본문 바로가기

전체보기

(55)
면접 면접 면접 일주일에 이삼일은 면접일이다. 면접이 없는 날은 무위도식하면서 지내고 있다. 이렇게 게으르게 살다가는 나이만 먹어가고 아무것도 이룬 것 없이 늙어 죽을까 걱정이다. 오늘도 하루종일 집에 있으면서 책 한장 보지 않고 면접 준비도 하지 않고 영화만 봤다. 오늘 오후에 면접이 있다. 파견직 근무인데 격일로 야간에 일하게 되었다. 지금 계획은 일하면서 대학원에서 공부하려고 생각하고 있는데 좋은 생각인지 잘 모르겠다. 좀더 이른 시간에 이런 결정을 했더라면 아무런 문제도 없었겠지만 나이도 꽉찬 상태에서 자꾸 새로운 일을 시작하려고만 하니 불안하기 짝이 없다. 좋은 멘토가 있다는 것은 얼마나 축복 받은 일인가. 어떤 결정을 하는데 있어서 절대적으로 우선시 하게 되는 일니나 사람이 있다는 것은 올바른 방향으로 가게끔..
취업 준비기 약 한달 정도를 취직이란 걸 해보려고 많은 회사에 이력서도 넣어보고 면접도 보러 다녀왔다. 대전, 서울을 중심으로 스팸 메일 보내듯이 이력서들을 뿌려 댔는데 주로 서울 지역에서만 연락이 왔다. 약 10퍼센 트의 확률로 연락이 오더라. 연락이 온 곳 중에서 괜찮겠다 싶은 곳에서는 사시나무 떨듯 너무 떨어대서 아쉬움이 남은 상태로 떨어져 버리기 일수 였고 가도되나 싶은 곳에서는 너무 당당해서 뭐라고 지껄이는지 조차 알지 못하게 떠들고 출근 하라는 연락을 받았다. 결과적으로 두 종류 모두 가지 못했고 가지 않았다. 부끄럽지만 대학교 재학중일 때 교지편집실에서 글을 쓴 경험이 있는데 워낙 글쓰기에 자신이 없어서 졸업 이후에는 이쪽에 발을 들이지 말아야 겠다고 다짐한 적이 있었다. 그러다가 나이는 먹어가고 받아 ..
만추 감상기 요즘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였는지 물건에 대한 강한 집착을 보이다가 바보짓 숱하게 하고 이제 조금씩 제정신이 돌아오는 듯 하다. 물건이라는 것이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인데 왜 이렇게 집착하고 미련을 갖는지 모르겠다. 핸드폰 일시정지한 다음에 마법이 풀려 버렸나보다. 그제 저녁에 만추를 감상했다. 원작이 어떤지는 잘 모르지만 작년에 개봉한 만추 리메이크작은 그 자체로도 충분히 훌륭한 작품으로 보인다. 약간은 지루할지 모르지만 이야기 흐름도 자연스럽고 배우들의 연기도 볼만하다. 특히 탕웨이의 연기는 정말 훌륭했다. 무표정한 모습을 감독이 주문한 듯한데 시종일관 무표정한 모습임에도 각각 다른 느낌의 무표정한 세트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게다가 훌륭한 얼굴까지. 아. 알흠다워라. 죄수의 신분으로 어머니..
멀고 먼 방황 아이폰4s를 사용했는데 안드로이드에 대한 호기심때문에 좀 미친짓을 했었다. 아이폰과 갤럭시를 바꿨는데 이게 영,, 성에차지않는다고 해야하나. 화면크고 밧데리 갈아끼울 수 있는 장점을 빼면 아무것도 남는게 없었다. 가장 큰 문제는 OS의 차이가 너무 커서 비교불가였다. 애초에 안드로이드로 맛폰을 시작하셨으면 문제가 덜 할텐데 IOS라는 완벽에 가까운 운영체제를 접했던 사람이라면 불만을 가질수밖에 없을 것 같다. 대표적으로 아이폰은 백그라운드로 프로그램이 한 열몇개가 떠있어도 어플돌리는데 차이를 느끼기 힘들지만 안드로이드는 그 좋은 사양에도 버벅임이 심하다. 그리고 터치감, 디스플레이 및 해상도의 차이가 심하다. 화면이 작은 이점일 수도 있겠지만 아이패드를 통해 알수 있듯이 애플의 기술은 10인치도 커버한다..
NT300V4A WS41 구입기 시리즈3으로 요즘 삼성에서 저가형으로 나온 제품을 구입했다. 디자인도 멋지고 가격도 착하고 성능도 무난해서 매우 만족스럽다. 하지만 일전에 여자친구가 구입한 삼성 R520 모델의 정숙함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 같다. 2년전 모델이지만 120만원을 호가하던 물건이어서 그런지 부속품에서 확실히 차이가 나는가 보다. 팬이 돌아가도 조용히 돌아가는 반면에 이놈은 약간 경박스러운 소리를 내면서 돌아간다고 해야 하나? 발열도 약간 있는 편인것 같고. 가격대비로는 매우 우수하지만 제가 기대했던 삼성제품 특유의 조용한 모델과는 어느정도 거리가 있는 듯 하다. 독서실에서 사용은 힘들겠고 도서관 정도는 가능할 것 같다.4G 와이브로를 일년동안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 디자인이 간지나고 키보드 느낌이 우수하다는 점에서는..
결국 질러버렸네.. 노트북아 안녕. 그렇게 보더니 결국 마음에 드는 놈으로 하나 장만했다 삼성제품이 조용하고 발열도 없어서 (여자친구가 쓰는 R520 모델이 특히 그렇더군. 아. 이놈의 정숙함이란 그저 감탄할뿐 ㅋㅋ) 계속 눈독을 들이고 있었지만 사양보다 높은 가격과 저가 라인의 아저씨 스러운 디자인들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계속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시리즈3 에서 답을 찾았다. 블랙에 너무 멋스러운 넘. ㅋㅋ 아. 좋네, 좋아,,
또 다시 찾아온 중고나라 중독 벌써 세번째나 노트북을 갈아 치웠다. 사고 팔고 사고 환불 다시 사고 환불 준비중이다. 이게 뭐 하는 짓인지 모르겠다. 어리석은 것! 정신차리거라! 나에게 노트북은 아무런 필요성도 쓸모도 없는 물건이다 라는 암시를 걸어야 겠다.
Game Dev Story 요즘 엄청 빠져있던 게임. KAIRO 에서 나온 게임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같다. 앱스토어 순위에서 항상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게임이다. 그제는 GP Story 가 50% 세일하고 있어서 바로 질러 버렸다. 게임 소개를 하자면 복잡한 건 없고 게임 회사를 운영하면서 게임 판매량을 높이고 그랑프리 타는 것. 거기에 자사의 게임기를 개발하면 된다. 20년간 운영하면서 수집한 판매량과 각종 상들이 기록에 저장된다. 정식판은 영문판이고 한글패치를 받아서 할 수도 있지만 모르는 단어 몇개 사전 찾아가 보면서 하면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다. 반복반복이다. ㅋㅋ 허접한 공략이라면 처음에 직원을 싸게 뽑아서 트레이닝을 시켰다. 애니메이션이 가성비가 좋은 것 같다. 초반에는 게임 만드는 거 아래에 있는 수주..